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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와 방송

스포츠 캐스터의 전반적인 이해

by 예니(Yeni) 2024. 2. 3.

스포츠 캐스터는 스포츠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야 되며, 스포츠 경기를 전하는 중계방송을 하면서 캐스터 입에서 나오는 언어에도 정제된 표현이 필요함을 숙지해야 된다. 그리고 경기장을 다니면서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또는 스포츠 캐스터로서 익혀야 될 사항에 대해서 짚어보겠다.

스포츠 캐스터의 전문성

첫째, 항상 경기를 많이 보고 경기장 분위기를파악하는 습관을 키워서 그날의 경기를 머릿속에 그릴 줄 아는 영감이 떠오르도록 한다. 판단과 예견은 배제한다.

둘째, 경기의 맥을 짚어내고 경기 도중의 분기점을 캐치해서 시청자가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흥미를 갖도록 한다.

셋째, 작전 지시나 동향은 물론이고, 가능하면 보이지 않는 선수들을 심리 상태까지 파악할 줄 알아야 된다.

넷째, 맡은 경기 종목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해서 시청자들에게 알려 줌으로써 흥미를 끌어올린다.

다섯째, 선수나 팀에 대한 과거 기록이나 기타 자료에 매몰되기보다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심어준다.

여섯째, 때로는 잡다한 여러 가지 이야기보다는 시청자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줘서 상상의 기회를 만들어준다.

 

스포츠 방송 언어가 갖춰야 될 조건

첫째, 표준어를 사용해야 된다.

둘째, 가능하면 쉬운 말로 표현해야 된다.

셋째, 시청자 중심의 경어를 사용해야 된다.

넷째, 품위 있는 말을 써야 된다.

다섯째, 음운의 생략이 구어적이라야 된다.

여섯째, 논리적인 문장을 구사해야 된다. 

 

경기장을 다니며 익혀야 될 사항

첫째, 경기를 보는 눈을 밝히고, 경기의 흐름이나 맥을 짚을 줄 알아야 된다.

둘째, 선수들의 특징이나 성격을 파악하면 좋다.

셋째, 해당 경기 종목의 관계자나 선수들과 친해지면 취재에 도움이 많이 된다.